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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맛탐방

서울대입구 텐동요츠야 웨이팅 후 먹고 온 후기 + 메뉴 및 영업시간

by 일리안킴 2020. 3. 3.

안녕하세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가 없지만, 평소에는 자주 싸돌아다닌 답니다. 다들 아시는 무슨무슨~길이라고 망리단길 가로수길과 같은 맛집들이 주르륵 몰린 그런 인기 많은 곳들 말이죠.저는 그중에서도 "샤로수길"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곳은 진짜 맛집들의 성지라고도 할 만큼 먹거리들이 많고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해있답니다. 조금 유명하거나 티비에 나왔다 하면은 그 식당 앞 길가에 사람들이 쭈 우우 욱 줄을 서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듯 많은 맛집이 존재하는 샤로수길이지만, 저는 줄기 다리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 항상 줄 없는, 그냥 보이는 곳 그날 당기는 곳을 다닌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험도 끝나고 할 일도 없고 평일이기도 하고하니 SNS에서 자주 보이던 텐동 요츠야를 한 번 가볼까 싶어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마침 평일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방문하였습니다.

 

텐동 요츠야


월요일 휴무

매일 12:00 - 21:00

Break time 14:30~17:00


마침 딱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갈 시간이기도 하고 그래서 5시맞춰서 가게 앞으로 가니, 저희의 예상과는 달리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후 그놈의 웨이팅. 그래도 이 정도 줄이면 조금은 기다릴만한 인원이라 생각해서 사람들 뒤로 가서 줄을 섰답니다

+

 

참고로 12시에도 방문했었는데 이때도 줄이 있었으며, 보통은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끝 시간 맞추면 크게 기다리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일 기준)

텐동 요츠야 메뉴판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주시는데요, 여기서 메뉴를 미리 골라 들어가자마자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더 그런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 뒤에는 요렇게 마실거리가 있답니다. 저는 콜라 시키는 거 강력 추천

 생각보다 빨리 앉게 되었는데요

자리에는 메뉴판과 휴지, 젓가락 그리고 단무지, 물이 이렇게 있답니다

아 그리고 내부는 다찌석과 뒤쪽 좌석 등 아담하지만 나름 알차게 자리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게다가 1인석 좌석도 따로 있어서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전복 텐동 주문했고요

전복 텐동에는 전복, 새우 2, 연근, 느타리, 꽈리, 노리, 단호박 요런 구성입니다

 

숟가락은 따로 없고 (이게 좀 불편한데)

두 번째 방문할 때는 숟가락 달라고 했던 것 같아요

미소 된장도 이렇게 같이 나온답니다

 

뚜껑을 싹 열어보니 윤기 자르르한 튀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튀김 재료들이 작지 않고 엄청 큼직큼직해서 그릇 밖으로 튀어나오더라고요

오른쪽에 전복 왼편에는 노리, 위에는 꽈리고추, 그리고 두 개의 새우튀김, 밑에는 단호박 등 다른 튀김들이 깔려있었답니다

좋은 건 한 번 더 보기

 

밥은 딱 적당한 양이었던 것 같고, 앞서 말했듯이 튀김들이 큼직큼직해서 튀김 먹다 배가 불렀습니다.

튀김들이 엄청 바삭하고 밥 위에 간장 달콤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간도 딱 맞아서 막 흡입,

근데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조심하시길 저는 입천장을 잃었답니다.

 

요 노리(김) 이게 참 맛있었답니다. 저는! 근데 먹다 보니 점점 느끼했어요. 순식간에 다 먹어치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느끼하더라고요..? 아 근데 혹시 먹다가 느끼하다 이럴 때 꽈리고추 한 입 해보세요 매콤해서 입안을 리프레쉬해주더라고요

그렇게 마저 먹다가 꽈리고추를 다 먹어버려서 결국 양도 많기도 하고 느끼해져서 저는 조금 남겼답니다

제 총평은 이렇습니다

튀김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특히 튀김 재료들이 신선하고 통통하고 커서 좋았답니다

게다가 튀김의 가장 중요한 바삭함을 최대로 살린 것 같았어요! 이게 바로 이 식당이 유명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튀김이다 보니, 반쯤 먹을 때 확 느끼해지더라고요 이건 어쩔 수 없는 듯

튀김을 좋아하는 엄마 모시고 한 번 더 방문했을 때 엄마도 똑같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맛은 진짜 맛있고 바삭하고 딱 좋아하는 튀김 맛이지만 느끼한 건 어쩔 수 없다고

+

저는 웨이팅을 그다지 오래 하고 들어간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웨이팅은 큰 문제는 아니었어요

영업시간 맞추거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 맞춰 방문하면 많이 안 기다려도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샤로수길 맛집 서울대입구 맛집 텐동 요츠야 방문 후기였습니다

아래 위치 첨부하겠습니다

텐동 요츠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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