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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먹거리

편스토랑 달고나커피 믹스커피로 1분만에 만드는 법

by 일리안킴 2020. 3. 12.

안녕하세요

오늘 먹거리의 주인공은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때문에 집 앞 카페로 외출은커녕 그저 집에 틀어박혀서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낸 지 벌써 몇 달 째인지 정말 답답 갑갑해서 화가 날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또 집에서 마땅히 할 건 없고 잘 안 보던 티브이를 즐겨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먹거리를 중점으로 보곤 합니다. 그렇게 티브이로 제가 가지 못한 맛집을 가상으로 탐방하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그러다 보게 된 한 티브이 프로그램 편스토랑. 거기서 참 신기하고 기가 막힌 음식들을 만들어내더라고요. 새롭게 알게 된 음식부터 원래 알고 있지만 먹어볼 생각 안 했던 음식의 조합까지! 그러다 발견한 요 달고나 커피! 사실 원래 이름은 Beaten coffee or 인디언 카푸치노 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저 달고나 커피라고 알고 있죠. 또 그렇지만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이름이 달고나든 인디언이든 어떻습니까? 맛만 좋으면 그걸로 끝 아니겠어요?

그래서 가져온 달고나커피 간단하게 만드는 법! 400번 저어 만드는 법 아니고 1분 만에 간. 단. 히 만드는 달고나 커피입니다

 


달고나 커피 1분만에 만들기

 

 

달고나커피 재료

 

 


달고나커피 재료

믹스커피 2봉, 뜨거운 물 2스푼, 설탕 2스푼,

우유 한 컵, 얼음

휘핑기 or 든든한 팔뚝


준비물은 아주 심 플그 자체. 각자 집에 있는 원두 혹은 카누 사용해주시면 되는데요. 보통은  2스푼 정도 사용해주시고, 아니신 분은 저처럼 믹스커피 두 봉을 체에 걸러 커피가루만 모아 준비해주세요. 이번 달고나 커피의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바로 비율!

“커피 1:설탕 1:물 1”

비율을 잘 지켜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달고나 커피만들기의 또 다른 중요 포인트는 제가 위에 필요 준비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휘핑기!

요 아이만 있다면 팔뚝이 떨어질 필요 없이 1분도  솔직히 좀 길고 40초면 만들어진답니다. 하지만 휘핑기라고 하면 휘핑기 비싼 거 아닌가 없는 사람은 어쩌지? 우리 집에 그런 거 없는데 하시는 분들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손으로 만 번 저어 만들거나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 싸게 겟 하는 방법! 저도 저거 다이소에서 샀답니다. 짱짱 셉니다. 아주 최고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쓸모가 아주 많답니다. 계란 풀 때나 소스 만들 때 우유 거품 만들 때 등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구매해놓는 것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모든 재료와 준비물이 준비되었다면 바로 만들어보도록 하겠는데요

 

달고나커피 만드는 법

 

1. 먼저 설탕, 커피, 물 두 스푼씩 컵에 넣어줍니다

* 물은 상황 봐서 찔끔찔끔씩 넣어주면 좋습니다! 농도와 색감 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휘핑기로 혹은 손으로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이소 휘핑기로 호로록 진짜 30초 지나면 왼쪽 거무튀튀한 색에서 맛깔 나보이는 달고나 색으로 변하는데요.

맛보시고 덜 달다 싶으신 분 혹은 커피가 쓰다 싶으신 분은 설탕 조절해서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위: 30초 전

아래:30초 후

색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집에서 가끔 달고나 만들어 먹는데 딱 그 색이었어요 완전 신기

이렇게 달고나가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으로는

3. 잔에 얼음을 가득가득 넣어주세요

 

4. 그리고 우유를 잔의 3분의 2만큼 채워줍니다

5. 마지막으로 열심히 저어주었던 달고나 커피를 위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가득가득 담아줍니다. 걸쭉함과 농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는데요 오래 저으면 저을수록 더 뭉쳐져서 머랭처럼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또 머랭 같으면 우유랑 잘 안 섞일 것 같아 적당히 저어줬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믹스커피로 만든 달고나 커피! 엄청 간단하지 않나요? 쉽고 빠르고 간단하고 맛은 뭐랄까 달고나 맛도 나고 캐러멜 마키아토 맛도 나고 달달한 밀크커피! 바닐라 향만 있으면 뭔가 바닐라라테 맛도 날 것 같은 저의 예감?

당도나 농도는 딱 저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마시기도 그렇고, 너무 달면 입에서 튀어나올까 봐...ㅎ

 

색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진짜 달고나처럼

달다구리+달다구리=달달달달달 구리 최고

집에 있는 미니 붕어빵 에어프라이에 몇 개 구워서 혼자 티타임 했어요. 오랜만에 카페온 느낌 내면서 집에서 힐링타임 가졌답니다. 시간도 많고 할 일도 없는 요즘, 가족 혹은 혼자라도 좋으니 이렇게 홈카페 차려놓고 힐링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편스토랑 달고나 커피 믹스커피로 간단하게 만드는 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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