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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베트남여행기

다낭 3대 쌀국수 맛집 포홍 쌀국수 여긴 진짜 맛집

by 일리안킴 2020. 2.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바로 쌀국수가 생각이 난답니다.

베트남 온다고 쌀국수 생각에 엄청 기대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첫날에 이도 저도 아닌 쌀국수를 맛보고 살짝 당황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구글링 해서 찾아낸 다낭의 3대 쌀국수 맛집 중 하나인 포홍 쌀국수를 다녀왔답니다.

약간 스포부터 하자면 여긴 진짜 맛집 인정 쾅

 


포홍 쌀국수

 

퍼홍 쌀국수

10 LýTự Trọng, Thạch Thang,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위치로는 한시장보다는 좀 위쪽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거의 웬만한 식당들은 다 한 시장 근처에 몰려있는 느낌. 찾기 어렵지 않게 길가에 위치해있어

역시나 편하게 그랩타고 다녀왔답니다

아침은 대충 조식먹고 나와서 스파를 받고 나니

배가 슬슬 고파져서 베트남에 왔으니

제대로 된 쌀국수나 먹어보자며 다녀온 곳

 

메뉴판만 좀 확대해봤습니다

포홍 쌀국수


쌀국수 가격

스몰 5만 동 /라지 6만 동

(원화 2500원/3000원)

스프링롤 가격

스몰 18만 동/ 라지 23만 동

(원화 9000원 /11500원)


여기 스프링롤은 진짜 바삭하고 새우가 통통하기로 유명

그렇지만 두 명일 때는 스몰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스프링롤 스몰 하나랑 쌀국수도 스몰(라지 같은 스몰) 두 개 주문했답니다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문이 따로 없고, 가게 내부가 뻥 뚫려있는 로컬 음식점이에요

가만 보면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이렇게 생겼어요. 그래서 날 좋은 날은 괜찮은데 더운 날에는 좀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포홍 역시 내부 외부 할 것 없이 뻥 뚫려있답니다

어찌 되었든 금방 나온

스프링 롤

새우와 고기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몰 사이즈는 이렇게 6개가 나옵니다

둘 다 바삭하고 (진짜 바삭하고)

속이 꽉! 차있었어요

특히 새우는 통통해서 씹는 맛이 있더라고요

고기는 느억맘 소스에 찍어먹으니

간간하니 아주 좋더라고요

이어서 나온 브리켓 소고기 쌀국수

쌀국수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브리켓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하시면

보통 많이들 드시는 그 양지 쌀국수가 나옵니다

쌀국수는 스몰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답니다

국물은 찐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아주 굿굿

스프링롤 드실 거면 스몰 시키시길 추천

 

쌀국수는 취향에 맞게 먹으라고 숙주와 야채들이

따로 나오는데요 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단체 떼샷

아 그리고 여기는 반찬으로 김치도 무료로 주시고

김치 뒤에 보이는 저 튀긴 빵도 같이 나오는데요

저거는 쌀국수 국물에 적셔 먹으면 되는데

국물에 조금 담가 놓았다가 먹으면 빵의 쫄깃한 맛이 나면서 요것도 먹을만하답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음식도 바로바로 나오고 너무 좋았던 곳

베트남 오기 전 가장 기대했던 게 바로 진한 국물이 가득한 진하고 뜨끈한 쌀국수 맛!이었는데요.

막상 다른 음식점들에서 먹어본 쌀국수들은 뭔가 밋밋하고 심심한 맛만 나더랍니다.

그런데!

비로소 여기! 포홍에 와서야 제대로 된 쌀국수 맛을 볼 수 있었답니다

쌀국수는 역시 제대로 된 곳에서 먹어야 하나 봐요 완전 쌀국수 맛집

튀김도 솔직히 너무 맛있었고 , 여긴 전체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낮을 것 같아요

크게 호불호 갈릴 것 같지 않은 그런 맛집

 

저는 정말 강추합니다 강추 강추 쌀국수 맛집

퍼홍 쌀국수

10 LýTự Trọng, Thạch Thang,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지금까지 다낭 포홍 쌀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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